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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인도에 보낸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초도분이 도착했다고 타스통신과 더 힌두 등이 1일 보도했다. 초도분은 15만회분이다.
인도 중앙관세간접세위원회(CBIC)는 이날 트위터에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공항 세관이 스푸트니크V 백신을 신속하게 통관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앞서 스푸트니크V 백신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와 연간 8억5000만 회분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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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V는 인도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자국 코백신에 이어 3번째 도입한 코로나19 백신이다. 인도는 1일 18세 이상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 당초 인도는 45세 이상 국민에게만 백신 접종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