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29일까지 공식출범
현대자동차그룹 사무·연구직 직원들로 구성된 별도의 노동조합이 26일 설립 신고서를 제출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사무·연구직 노조)은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찾아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상 노동청은 신고서 접수로부터 3일 이내 설립 필증을 교부하고 있어, 늦어도 29일경에는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 노조가 공식 출범해 노조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현재 노조 가입 의사를 밝힌 근로자는 현대차그룹 전체를 통틀어 500여 명으로 알려졌다. 우선은 그룹 통합 노조로 출범한 후 향후 규모가 커지면 계열사마다 지부를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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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