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해제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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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당사국 화상회의를 앞두고 이란은 단계적 복귀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AFP통신,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국영 프레스TV와 인터뷰에서 “어떤 단계적 계획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확고한 정책은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JCPOA 탈퇴 후 재부과한 제재든, 시작한 제재든, 다른 모든 제재의 해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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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일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JCPOA 공동위원회 화상회의에서 이란과 유럽연합(EU), E3+2(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3개국과 러시아·중국)이 6일 빈에서 대면 회동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과 미국의 만남은 없다. 불필요하다”며 미국과 이란 관료들 사이 회의는 계획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이 “절호의 기회를 잡는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이란이 비밀리에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이유로 핵합의를 탈퇴하고 대(對)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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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