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일어난 선박 좌초사고가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수에즈 운하에서 일어난 선박 좌초사고가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이 임대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이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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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른 공급불안으로 국제유가는 요동치고 있다. 국제유가는 선박 좌초사고 이후인 24일과 이날 각각 6%, 4% 급락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