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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식 열풍’이 일어난 가운데, 여성 주식 투자자수가 4년 만에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주식 투자자 919만 명 중 여성은 388만 명 집계됐다. 2016년 말 194만 명에서 100%나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남성이 293만 명에서 521만 명(77.8%)으로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더 증가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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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여성이 보유한 주식 수도 2016년 86억 주에서 132억 주로 46억 주(53.4%) 불어났다.
지난해부터 주식시장이 대체로 호황을 누리면서 남들보다 재테크에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감 등이 여성들을 주식시장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