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도∼서울 등 고속버스 운행
전남 신안군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인 임자대교가 19일 개통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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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지도읍과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19일 오후 4시 개통된다.
길이 4.99km, 너비 11m, 2차로 규모의 임자대교는 2013년 10월 착공한 지 8년여 만에 완공됐다. 사업비로 모두 1766억 원이 투입됐다. 임자대교는 ‘섬의 천국’인 신안의 12번째 다리로, 천사대교(10.8km)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임자대교는 지도읍 점암리에서 시작해 중간 섬인 수도를 거치고 임자면 진리로 이어진다. 해상 교량인 750m 길이의 1대교는 푸른색으로, 1135m의 2대교는 붉은색으로 단장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조형미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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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