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동홀딩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26일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올 예정이다. 이 회장은 2003년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했으며, 2016년 일동제약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어왔다.
이 회장은 1967년 일동제약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일동제약에서만 54년을 근무했다. 일동제약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쳤다. 약사가 아닌데도 제약사 CEO에 올라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2013년부터 한국광고주협회장을 맡고 있다. 협회장 임기는 내년 2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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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