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의 김광현. (SK 와이번스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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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매체가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2021년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22일(현지시간) ‘2021년 MLB에서 알아야 할 이름 100명’을 선정했다.
매체는 빅리그에서 활약할 1, 2년차 신예들 중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할 100명을 꼽았다. 이중 김광현과 김하성은 각각 8위, 12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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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탈삼진이 많지는 않지만 효과적인 투구를 펼친 김광현은 올 시즌 스프링 캠프에서 2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하는 김하성에 대해서는 “이번 오프시즌 해외에서 들어온 선수들 중 가치있는 한 명”이라며 “김하성은 2019년 이후 KBO에서 타율 0.370, 출루율 0.393, 49홈런, 56도루 등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다재다능한 내야수인 김하성은 주로 2루수로 활약겠지만 때때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뛸 것”이라고 새 시즌을 전망했다.
한편 1위는 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26)가 1위를 차지했다. 아로자레나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20경기에서 타율 0.377 10홈런 14타점으로 맹활약,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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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