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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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지난 5일(현지시간) 호주 9뉴스 저녁 방송이 진행되던 중에 발생했다. 퀸즈랜드 주 기상리포터인 루크 브래드남은 골드코스트의 네로우넥 해변에서 거친 파도를 배경으로 날씨를 중계하고 있었다.
브래드남은 당시 방송을 하다가 누군가 파도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듯한 모습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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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물속의 남자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으나, 안타깝게도 남자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브래드남은 옷을 챙겨 입지도 못하고 다시 마이크를 들고는 상기된 목소리로 상황을 스튜디오로 전했다.
(출처=9news)
시신은 하루 전날(4일) 밤 여성과 함께 수영을 하러 바다에 갔다가 실종된 영국 국적 3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남쪽으로 5.7㎞ 떨어진 브로드비치에서 실종됐다. 이중 여성은 당일 밤 10시 20분경 익사체로 발견됐고, 남성은 찾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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