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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미국에서 고용 증가세가 부진한 가운데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감소했다.
3일(현지시간)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30일로 끝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7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83만 명을 밑돌았다.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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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전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4만7000건에서 81만2000건으로 수정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증가, 변이 바이러스 위협, 겨울 침체 등이 노동시장 회복을 방해해 왔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분석했다. 레저 등 서비스 산업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이코노미스트 라이언 스위트는 “취업 시장은 이번 겨울이 특히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고용시장 회복의 쉬운 부분이 끝났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