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식 앞두고 보안상 우려 계속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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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하루 앞두고 취임식 경계에 투입된 주방위군 2명이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ABC와 CNN 등 현지언론은 19일(현지시간) 국방 당국자를 인용해 두 명의 주방위군 요원이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 업무에서 배제됐다고 보도했다. 극우 단체와의 연관성이 이유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들 두 요원의 극우 단체 연관성을 밝혀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이들이 어떻게 극우 단체와 연계됐는지는 불명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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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정계를 비롯해 현지에선 폭력 행위 발생 등 보안상 우려가 계속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극단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한 이후 취임식 경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아울러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음모론을 신봉하는 큐어넌(QAnon) 추종자들을 비롯해 소위 ‘외로운 늑대’로 불리는 극단주의자들이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 침투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앞서 취임식에서 폭력 사태 등이 발생할 가능성에 관해 “외부에서 취임 선서를 하는 일이 두렵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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