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수는 8만66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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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1200명을 넘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1204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월요일 신규 감염자 수로서는 지난 11일(121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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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5명 늘어난 143명이었다.
1204명 가운데 20대가 30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206명, 40대가 199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200명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8만6674명으로 늘었다.
도쿄에서는 심각한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도쿄도 등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효한 상황이다. 기간은 내달 7일까지다. 도쿄도는 이에 근거해 지난 8일부터 음식점, 노래방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단축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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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협력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대기업에 대해서도 협력금 지급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당초 도쿄도는 중소 사업자에게 영업시간 단축 지원금으로 하루 6만엔(약 63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대기업도 같은 규모의 협력금을 검토하고 있다. 시작 시기 등에 대해서는 이번 주 결정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