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Getty Image for THE CJ CUP 제공) 2020.10.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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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대 돌풍을 일으킨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골프채널은 4일(한국시간) “아직 낯선 선수지만 2021시즌 크게 성장할 수 있는 10명의 선수를 소개한다”며 유망주 10명을 꼽았다.
특별히 순위를 매기지 않은 가운데 김주형은 9번째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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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현재까지 김주형에 대해서는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만화 ‘토마스와 친구들’의 주인공을 따라 영어 이름을 ‘톰’이라고 지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PGA투어 출전 기회를 몇 번 더 갖는다면 축하받을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은 2020년 7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만 18세21일의 나이로 정상에 등극, KPGA투어 프로신분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19년에는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유망주 리스트에는 여자골프 이민지의 동생인 이민우(23·호주)를 비롯해 저스틴 서(24·미국) 등 교포 선수들도 포함됐다.
골프채널은 “이민우는 지난해 2월 유러피언투어 ISPS 한다 빅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우는 앞으로 더 많은 우승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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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