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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 한국대사관 직원 코로나19 감염…“접촉자 검사 실시”

입력 | 2021-01-04 01:44:00


러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3일(현지시간) 영사 민원실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사항에서 “영사과 민원실에서 사증 및 러시아인에 대한 자가격리면제서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에게 발열 증상이 나타나, 즉시 귀가조치 한 바 있다”며 “이 직원은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영사과 민원실을 소독하고 영사과 전 직원을 포함해 해당 직원과 밀접 접촉한 대사관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증 및 자가격리면제서를 발급받기 위해 지난해 12월21일부터 30일까지 민원실을 방문하신 민원인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대사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신년 연휴로 영사민원실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오는 11일부터는 이전과 같이 사전 예약제로 정상운영 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