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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화이저-비오엔테크의 코로나 19 백신이 13일 밤 도착했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트윗으로 알렸다.
늦게 비행기에서 내린 백신 주사병약 3만 개는 캐나다 14개 지역 중심지로 분배돼 빠르면 미국과 같이 14일(월)부터 양로원 고령자와 일선 의료진에게 접종될 전망이다.
미국은 이날 오전8시(한국시간 밤10시)부터 50개 주 145개 병원에서 접종이 시작된다. 미국은 이어 15일, 16일까지 모두 636개 병원에 약 300만 개의 백신 약병을 배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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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공장을 출발한 캐나다 할당 백신은 비행기에 실려 독일과 미국을 거쳐 캐나다에 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독일과 미국에도 유럽 공장의 화이자 백신이 하역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올 연말까 캐나다에 올 백신 주사약이 30만 개가 못 되는데 영국은 480만 개 정도를 예상하고 있고 미국은 2500만 개를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비오엔테크는 21일 간격의 두 번 주사 접종이므로 연말까지 도착분은 모두 1차 접종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현재 미국은 1625만 명 누적확진에 29만9200명이 사망했고 영국은 185만 명 확진에 6만4200명이 사망했다. 캐나다는 누적확진자 46만 명으로 세계 27위이며 사망자는 1만3400명으로 23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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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허가 후 캐나다, 바레인, 사우디가 화이자 사용을 허가했으며 미국은 FDA(식품의약국) 11일 CDC(질병통제예방센터) 13일 순으로 허가가 떨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