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고 출신 김종석-정철 대표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가운데)이 10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김종석, 정철 대표(오른쪽)로부터 1억 원 기부 약정서를 건네받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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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인천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 기업인 2명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나란히 가입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공동모금회)는 10일 부평고등학교 3, 9회 졸업생인 김종석 동화산업㈜ 대표(62)와 정철 태창금속공업㈜ 대표(56)가 인천 지역 아너소사이어티 147, 148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91년 철스크랩업체인 동화산업을 설립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철스크랩 KS 인증을 받은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3년부터 인천에 본부를 두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후원회장을 맡아 온정을 베풀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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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경제가 어렵지만 인천의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