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입단 후 개인 통산 98골 기록 중 11일 오전 5시 앤트워프와 유로파리그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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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역대급 득점 행진을 달리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6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10(3승1무1패)으로 앤트워프(승점 12)에 뒤진 2위다.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32강 진출이 확정됐으나, 이 경기에서 이겨야 조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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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골 행진이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지난 7일 아스널과의 정규리그 11라운드 북런던더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앞서 린츠와의 유로파리그 5차전 골을 포함해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앤드워프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공식전 3경기 연속골에 성공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11경기에서 10골로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선두인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11골)과는 1골 차이다.
유로파리그 예선과 조별리그 득점까지 모두 포함하면 17경기에서 13골 6도움(정규리그 10골 3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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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최다골은 2016~2017시즌 기록한 21골(47경기)이다.
해당 시즌 손흥민은 초반 17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올 시즌 득점 속도가 두 배 넘게 빨라 현재 페이스라면 손흥민이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 입단 후 통산 100호골에도 근접했다. 현재 98골(51도움)로 단 2골만을 남겨뒀다.
손흥민이 100호골에 성공하면 해리 케인(202골), 저메인 데포(143골), 로비 킨(122골) 등에 이어 토트넘 구단 역대 18번째가 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EPL 63골 32도움, FA컵 12골 7도움, 리그컵 3골 2도움, 유럽클럽대항전(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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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등의 휴식을 전망했다.
대신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