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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51) 야구 해설위원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혼식을 또 미뤘다.
양준혁 측은 당초 오는 26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내년 3월로 연기할 뜻을 9일 전했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 5일 서울 고척돔에서 자선야구대회와 함께 결혼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26일로 날짜와 장소를 변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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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양준혁은 종합편성채널 JTBC ‘뭉쳐야 찬다’에서 박씨와의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이들 커플은 내년 1월 방송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결혼 준비 과정과 신혼생활을 공개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