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로하스 주니어.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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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30)의 일본 한신 타이거스 계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KT 위즈가 다른 방향을 찾겠다고 밝혔다.
KT는 9일 “로하스 측에서 한신과 계약했다는 통보가 왔다. 로하스 측은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었다. 기회가 와서 한신과 계약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KT도 KBO 역대 외국인 타자 최고 수준의 금액을 제시했지만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구단은 플랜B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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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풀카운트’도 모로시의 SNS를 토대로 “한신이 로하스를 향한 미일 쟁탈전에서 승리했다. 거포의 합류로 한신에 큰 전력 보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하스는 이전에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행 보도가 나왔으나 직접 부인한 바 있다. 이번에는 개인 반응 없이 KT 구단을 통해 일본행을 인정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