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콘솔박스나 게임타이틀 없이도 인터넷TV(IPTV)에서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가지니 게임박스’를 8일 출시했다. 게임박스는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별도의 게임 설치 없이 고사양 게임을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 서비스다. 기존에는 모바일과 PC에서만 제공됐지만, 8일부터는 KT IPTV 플랫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심리스(Seamless) 기능이 탑재돼 모바일과 PC에서 즐기던 게임을 IPTV에서 이어서 바로 즐길 수 있다.
기가지니 게임박스는 월 4950원으로 110여 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KT는 출시를 기념해 3개월 이용권 구매 고객 선착순 800명에게 6만 원 상당의 ‘샥스S5 게임패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