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1명 중 160명 감염 확인 "단기간에 5명 이상 감염 확인된 적 없어, 집단 감염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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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규모의 수산시장인 도요스(豊洲)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0명 발생했다. 그러나 도쿄도는 집단감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8일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 고토구(江東區)에 있는 도요스 시장에서는 지난 8월 이후 중간 도매업자 직원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했다. 이에 사업장 481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3111명 중 7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밖에 산발적으로 감염이 확인된 사람 및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후 감염이 확인된 89명을 합해, 시장 전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전날까지 16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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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도쿄도는 “같은 사업자라도 단기간에 5명 이상의 감염자가 확인된 적은 없으며, 감염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케이스가 많다”며 “클러스터(집단감염)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