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경영혁신 부문
한규범 회장
한규범 회장은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인천에 식용유 공장을 건설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페트병 사업을 착안해냈다. 그 이후 회사는 값싸고 위생적인 페트병을 공급하기 위해 1979년 세계은행(IBRD) 차관에 의한 시설 도입에 나서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서 성장 기반을 닦았다. 위생과 기술이 사업 핵심이라고 보고 이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경영 판단이 돋보인다.
한일프라콘은 국내 최초의 페트병 식용유 용기를 만들면서 사업 주춧돌을 놓았다. 한때 대기업의 막대한 자본 투입과 직접 경쟁이 이뤄지면서 고전하기도 했지만. 한규범 회장이 나서서 소수량, 다품종 전략으로 기업의 활로를 찾은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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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