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찾아온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1.26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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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으로 집계됐다. 나흘 연속 500명대 신규 확진자 증가세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04명 늘어난 3만3375명이다.
지난 26일 이후 3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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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00.1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 (4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오는 29일 전국 2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2.5단계 상향 여부도 검토할 수준에 이른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504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48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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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 8명, 외국인 10명이다. 3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52명이 늘어 5504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증가해 78명으로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246명이 늘어 총 2만7349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1.95%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이 증가해 52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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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