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용산구 자택으로 귀가했다. 정 명예회장은 대장게실염 치료를 위해 7월 중순경 입원했다.
당초 정 명예회장은 염증 치료를 마친 후 퇴원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감염 예방을 위해 입원 기간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1938년생으로 올해 82세 고령인 점을 감안해 서둘러 퇴원하기보다는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건강이 많이 회복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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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