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동안 1118명 감염…8일 연속 세자릿 수 증가 강서구 댄스학원 60명 추가감염…총 6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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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13명 급증했다.
지난 1월24일 서울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서울에서 일일 기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6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113명이다. 25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2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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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에서는 최근 8일 연속 세자릿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109명의 확진자가 늘어난 이후 19일 132명, 20일 156명, 21일 121명, 22일 112명, 23일 133명, 24일 142명, 25일 213명이 추가 확진됐다. 8일동안 늘어난 확진자만 1118명에 이른다.
감염 경로별로는 강서구 소재 댄스학원에서 60명이 급증해 총 66명이 감염됐다. 노원구청 관련 확진자도 14명 증가해 총 15명을 기록했다.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확진자는 9명 증가한 46명이었고 송파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7명 증가해 10명으로 집계됐다.
또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마포구 홍대새교회 6명 증가(누적 84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증가(누적 66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2명 증가(누적 44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2명 증가(누적 28명) ▲동창운동모임 관련 1명 증가(누적 21명) ▲중구 교회 관련 1명 증가(누적 6명)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1명 증가(누적 24명) ▲노원구 가족 관련 1명 증가(누적 18명) 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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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별 확진자는 송파구에서 573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관악구가 51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강서구 484명, 강남구 473명, 성북구 439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8113명 중 1725명은 격리 중이며 6300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명 늘어 8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