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상수도 공사현장 덮쳐…60대 신호수 의식불명

25일 오전 6시 20분께 부산 부산진구 가야고가교 진입로 100m 전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상수도 공사를 위해 세워둔 로봇신호수와 라바콘 3개를 들이받았다.

이어 승용차는 20m 가량 더 진행해 같은 차로에 배치된 60대 신호수 A씨를 치었다.

중상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