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녀 12월 26일까지 연장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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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동에 보낸 자위대 호위함과 초계기의 파견을 1년 연장할 방침이다.
19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동 해역 지역을 항행하고 있는 민간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해상자위대의 호위함과 초계기 P3C 파견 기간을 1년 연장한다. 당초 파견 기간은 올해 12월26일까지였다.
여당 내 절차를 거쳐 정부가 오는 12월 각의(국무회의)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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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해와 아라비아해 북부,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아덴만 3해협 공해에서 레이더 등으로 감시 작업을 펼쳐왔다.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은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해상자위대의 중동 파견에 대해 여론을 의식하며 ‘각의 결정’했다. 원래는 방위성 설치법에 따라 각의를 거칠 필요가 없었다. 이번 파견에 대해서도 여론 등을 의식해 각의 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 일본 정부는 각의에서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 주변 해역으로 파견된 해상자위대의 해적 대처 행동을 1년 연장한 바 있다. 2021년 11월19일까지 연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