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 박람회에 있는 광고.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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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 대학 졸업 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이 69.8%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지난달 1일 기준 대졸 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7.0%포인트(p) 감소한 69.8%로 집계됐다.
대졸 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이 70%를 밑돈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또 7%p는 ‘리먼 쇼크’ 다음해였던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큰 감소 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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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취업 내정률은 지난해보다 7.3% 감소한 68.8%, 여성은 6.7% 감소한 70.9%로 남성보다는 여성의 인기가 높았다. 또 문과는 전년 대비 7.5% 감소한 68.7%, 이과는 4.8% 감소한 74.5%로 이과를 선호하는 기업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을 포함한 간토 지역이 지난해보다 6.1%p 감소한 74.4%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일본 전국 62개 국·공·사립대 학생 47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