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한 1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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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연속 국내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하루 사이 학생 확진자가 16명 추가됐고, 교직원 확진자도 3명 발생했다. 신규 학생 확진자 대다수가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16명으로 지난 5월20일 순차적 등교수업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는 모두 869명으로 늘었다.
신규 학생 확진자 중 11명은 전날(16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15일 확진자 4명, 14일 확진자 1명이 뒤늦게 집계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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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교직원 확진자도 3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168명으로 늘었다. 서울·인천·광주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도 다시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국 10개 시·도 77개 학교로 집계됐다.
전날 62곳보다 15곳 늘었다. 24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한 반면 39개 학교가 새로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등교 중단 학교는 지난 13일 97곳으로 추석연휴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가 전날 35곳 줄었으나 하루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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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전남 14곳, 강원 7곳, 충남 4곳, 경북 2곳, 인천·광주·충북·경남 각 1곳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44곳으로 가장 많다. 중학교 14곳, 유치원 12곳, 고등학교 6곳, 특수학교 1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