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여행장려책 연장에 51%가 "반대" 연말연시 여행 "계획하지 않고 있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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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자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14~15일 전국 여론조사 결과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 10월 조사(53%) 보다 3% 포인트 상승한 56%였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 대비 2% 포인트 떨어진 20%였다.
지난 9월 16일 출범한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출범 직후에 비해서는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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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통신의 6~9일 조사에서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대비 2.9% 포인트 상승한 48.3%였다. 요미우리 신문의 지난 6~8일 조사에서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69%였다. 지난 조사 대비 2% 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스가 내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에 대해서는 지난 조사 때보다 부정적인 반응이 다소 늘었다.
아사히의 조사에서 코로나19를 둘러싼 정부의 대책을 “평가한다”는 응답은 46%로 지난 조사 대비 3% 포인트 떨어졌다.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0%로 지난 조사(37%) 대비 3% 포인트 뛰었다.
감염 확산으로 생활이 힘들어진다는 불안을 “느낀다”가 56%로 지난 조사에 비해 4% 포인트 상승했다.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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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지난 10일 1284명, 11일 1546명, 12일 1660명, 13일 1706명, 14일 1738명, 15일 1441명, 16일 950명 등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급증했다. 따라서 정부의 여행장려책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