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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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제81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28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상은 건국훈장 44명(애국장 9명, 애족장 35명), 건국포장 8명, 대통령표창 76명에게 이뤄진다.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5명이다.
건국훈장·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순국선열의 날인 오는 17일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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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가 넘은 나이에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고초를 겪은 유중제 선생에게는 대통령표창이 추서된다.
이번 포상자 중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시아버지 이기을 연세대 명예교수도 있다. 이 명예교수는 1940년 민족정기 고취, 독립 쟁취를 목적으로 한 ‘중앙고보 5인 독서회’에 가담했다가 한달 넘게 옥고를 치렀다.
전체 독립유공자 포상자는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만1264명, 건국포장 1368명, 대통령표창 3778명 등 총 1만6410명(여성 493명)에 이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