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은 12일 언론사와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조사에서 특정인을 넣고 빼는 문제에 대해선 관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론조사에 제한 대상이 따로 있느냐’는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여론조사에 (특정인을) 포함시킬지 여부는 국민적 관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언론사나 여론조사 기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고 제한을 안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의 답변에 김 의원은 “제한을 안 두면 언론사가 임의로 부도덕하거나 사회적으로 문제 된 사람도 포함할 수 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 본인은 몇 번이나 여론조사를 거부한다는 얘기도 했고, 거기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게 중립성과 관련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더 나아가 저(윤 총장)분이 어느 당의 후보가 될 거라는 말도 있다”고 기준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