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1순위서 부양가족-무주택-통장 최고점
당첨 시세차익이 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청약에서 만점 통장이 나왔다. 올해 청약 만점자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 과천시 갈현동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1순위 청약에서 84점(만점)의 가점자가 당첨됐다. 전용 84m²E 기타경기(과천시를 제외한 경기도민) 청약 모집에서다. 청약 만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17점)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해당 단지는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었다.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전용면적 84m²의 경우 8억 원대에 분양가가 형성돼 있는데, 인근에서 최근 입주한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m²가 올해 9월 19억3000만 원에 매매된 것을 고려하면 10억 원 넘게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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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