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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초·중생 자녀와 母’ 일가족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0-11-06 20:27:00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6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3분경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A 씨(43·여)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로 출동해 잠겨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 일가족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 출동 당시 어머니인 A 씨와 중학생 아들(15), 초등학생 딸(10)은 숨져 있었으며, 아버지 (43)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