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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대선 당일인 3일(현지시간) 미 동부 인디애나와 켄터키, 뉴햄프셔에서 첫 개표가 시작됐다.
뉴욕타임스(NYT) 대선 개표 진행 지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4일 오전 8시30분) 기준 미국에선 인디애나, 켄터키, 뉴햄프셔에서 대선 개표를 시작했다.
현재 개표율은 인디애나 2%, 켄터키 3%, 뉴햄프셔 1% 미만으로, 세 곳 모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0% 이상 득표로 앞서고 있다. 다만 개표 극 초반인 만큼 이로써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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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기엔 주요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 등도 포함돼 있어, 선거일 이후 승자 확정까지 최대 며칠이 걸리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백악관은 펜실베이니아 개표 지연을 예측하고 있다.
조기 승리 선언 가능성이 제시돼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직 승리할 때에만(Only when there is victory)” 승리 선언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다만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역시 “만약 오늘 밤 뭔가 (결과가 나와) 말할 게 있다면 얘기할 것”이라면서도 “그렇지 않다면 나는 내일 표가 집계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발언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