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폭력으로 해결하지 말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유혈 사태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호소했다.
1일(현지시간)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기도후 호소문을 발표하고, 휴전에도 불구하고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잊지 말자고 촉구했다.
그는 “피해자가 급증하며 가정, 사회 기반 시설, 예배장소가 파괴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 지역의 안정적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고 부연했다.
지난달 25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미국의 중재로 영유권 분쟁 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인도주의적 휴전에 합의했으나, 휴전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