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코베 베이비페어에서 마스크 쓴 관람객들이 출산·육아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0.6.2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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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온라인 출생신고제’를 시행하는 병원이 2년 5개월 동안 18곳에서 166곳으로 9배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출생신고제’를 통해 아이를 출산한 부모는 직접 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
18개 병원을 대상으로 2018년 5월 실시된 ‘온라인 출생신고’는 4월 기준 조산원까지 포함해 136개 의료기관으로 확대됐으며 30개 의료기관이 이번에 새롭게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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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온라인 출생신고 이후 정부24 누리집에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바로 신청할 수 있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양육수당, 아동수당, 전기료 감면, 출산지원금 등 출산과 관련된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생애주기 서비스다.
행안부는 출산 가능한 병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출생신고’ 등록을 독려해 점차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출산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온라인 출생신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제공 중인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