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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한눈을 판 사이에 택시를 운전해 도주한 고교생이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담양경찰서는 26일 무면허 상태에서 택시를 훔쳐 도주한 혐의(절도 등)로 A군(17)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2시58분쯤 전북 순창군 복흥면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달아나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한 회전교차로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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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CCTV를 추적, A군이 담양 방면으로 도주하는 것을 확인해 담양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다.
경찰이 발견 당시 택시는 상당히 파손된 상태였고, A군은 인근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전북의 한 고등학교 학생으로 전해진 A군은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A군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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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