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 독감 예방접종 일시중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0.10.2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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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이 23일 오후 1시 기준 3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오후 1시 기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34건이었고, 중증 이상 반응으로 신고 후 사망에 이른 것은 2건이라고 밝혔다.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늘었지만,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 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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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4시 기준 사망 신고 사례는 25건이다. 80세 이상이 9명, 70대 12명, 60대 1명, 60세 미만은 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에서 4명, 서울·전북·전남·경남 각 3명, 인천·대구 각 2명, 대전·경기·강원·충남·제주 각 1명이다.
사망 사례 중 제조회사는 △보령플루 △지씨플루 △코박스인플루 △플루플러스 △SK바이오스카이셀플루 △스카이셀플루 △박씨그리프 등으로 특정 회사에 집중되지는 않았다.
질병청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에서 어제(22일) 기준 신고 사례에 대해 백신과의 연관성을 1차 검토한 결과는 오후 7시 이후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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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