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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9골’ ‘리그 득점 1위’…손흥민, ‘커리어 하이’ 달성할까

입력 | 2020-10-23 09:53:00

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이번 시즌 8경기 만에 9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SK 린츠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득점포를 가동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다.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7분에 그라운드를 밟았고, 투입된 지 22분 만인 후반 39분에 시즌 9호 골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 5경기에서 7골, 유로파리그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앞서 손흥민은 2016-2017시즌 47경기 21골로 한 시즌 최다 골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시즌 리그에선 34경기 14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현재 EPL에서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과 함께 5경기 7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러모로 손흥민이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또 같은 시즌 기록한 자신의 리그 34경기 14골 기록 역시 무난히 돌파가 가능하다. 리그에서 단 5경기만 치르고도 이 기록의 절반인 7골을 이미 달성했다. 역대 최고의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