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발생한 화재로 영업이 중단됐던 인천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젓갈수산시장이 김장철을 앞두고 다시 문을 열었다.
22일 강화군에 따르면 연면적 1482m² 규모로 재건축된 젓갈수산시장은 수산물직판장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점포 18곳이 영업을 시작했다. 강화도 특산물인 새우젓 판매를 위한 홍보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젓갈수산시장은 3월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나면서 잿더미가 됐지만 재건축 허가가 지연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장이 늦어졌다. 강화군은 수산물직판장 개장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외포항을 생태, 레저,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