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업 로고. 2019.1.24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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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실적 실망에 시간외 거래에서 5%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넷플릭스는 20일(뉴욕시간) 오후 4시 16분 기준 전장 대비 5.01% 내린 499.11달러로 거래됐다. 시간외 거래에서 실적 발표 직후 한때 6%까지 빠지기도 했다. 정규장은 1% 하락한 525.42달러였다.
장마감 직후 넷플릭스가 내놓은 3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보다 저조했고 글로벌 유료회원의 성장세도 주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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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이날 실적보고서에서 회원 증가세 둔화에 대해 예상한 부분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를 완전히 비껴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전염병 팬데믹(대유행)과 그 영향력이 계속해서 불확실성을 높이지만 내년에는 세계가 (전염병에서)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의 성장세도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