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 8-옛날 옛적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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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8’이 실시간 먹방부터 음악 장학퀴즈까지 도전하며 웃음을 전했지만, 방송 말미 지난주 방송분이 재송출되는 방송사고로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16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8-옛날 옛적에’에서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도전하는 강호동, 은지원, 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계곡 속 튜브를 탈환해야 하는 기상미션에서 멤버들은 아침부터 계곡에 시원하게 입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뺏고 뺏기는 혼란 속에서 규현과 송민호가 미션에 성공해 백숙을 맛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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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식사를 건 첫 번째 전래동화 상식 퀴즈에서 규현이 승리를 거두며 재첩 식당에 당첨됐다. 그러나 규현은 규칙에 따라 식사를 하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먹방을 선보여야 했다. 제작진이 SNS를 통해 미리 시청자들을 모았던 것.
규현은 실시간 방송에 대한 부담감에도 재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먹방을 진행했다. 규현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자신이 없다며 “나가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규현은 트림을 참지 못하는 모습에 ‘조트림’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재미를 더했다.
다음으로 강호동이 승리를 차지해 중식 먹방에 도전했다. 강호동은 차별화된 먹방을 자신하며 “현장의 두근거림을 쫓아서 멘트가 따라갈 뿐이다”라고 외쳤다. 그러나 강호동은 긴장한 듯 계속해서 “‘호동이는~’ 화법을 구사하며 애교 가득한 말투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릇을 깨끗이 비운 강호동은 ‘설거지 먹방’을 마무리하자마자 명언을 쏟아냈고, 강호동의 방송을 지켜보던 송민호가 조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강호동은 생각보다 많았던 짜장면 양을 안타까워하며 ”내 생에 라방(라이브 방송)은 끝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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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출신 초등학교의 명예를 건 음악 장학 퀴즈에 도전했다. 퀴즈 1등에게는 저녁으로 흑돼지 삼겹살이 무한정 제공되고, 모교에 본인의 이름으로 100만 원이 기부된다.
마산 산호초 강호동부터 양평 개군초 이수근, 서울 여의도초 은지원, 서울 중평초 규현, 성남 한솔초 송민호, 서울 홍익초 표지훈까지, 초등학교의 특색을 살린 정답 구호를 외치며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했다.
오답을 외칠 시 해당 문제의 점수가 감점되는 상황에 은지원이 큰 점수를 잃었고, ‘증권가의 중심 여의도초등학교’를 정답 구호로 외친 그는 ”투자는 함부로 하지 말아라 후배들아. 쪽박찬다“라고 충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신서유기 8’의 방송 말미, 지난주 방송이 재방송되며 혼란을 겪었다. 아래 자막을 통해 화면에는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흘러나왔다. 약 5분 뒤 재개된 방송에서는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사과 문구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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