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오피스텔 확진자, 경기·인천·충북·광주 다양 인천 카지노 바, 마스크 미착용 등 위험행동 확인
광고 로드중
서울 시내 대형마트와 콜센터, 오피스텔 등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사이 5명이 더 늘어 58명이 확인됐다.
인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시설 내 테이블과 화장실 손잡이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건 검출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16일 낮 12시 기준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관련 13일 지표환자 발생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7명이 감염됐다.
광고 로드중
서울 중구 콜센터(다동 센터플레이스)에서도 지난 13일 지표환자가 확인된 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콜센터 종사자 4명, 확진자의 가족(지표환자)이 1명이다.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과 관련해서는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4명이 추가 감염자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확진자 중 4명은 이 오피스텔 방문자이고 나머지 1명은 확진자의 지인이다. 오피스텔 방문자는 인천, 경기, 충북, 광주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방대본은 10월1일~12일 이 오피스텔 911호와 1803호에서 감염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이외에 서울 송파구 잠언 의료기기 관련해 접촉사 조사 중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8명이 감염됐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해서는 확진자 2명이 더 늘어 총 63명이 확인됐다. 이 병원 환자가 29명, 의료인 6명, 간병인·보호자 1명, 직원의 가족 1명 등이다.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 관련 집단감염에서는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이 모임 지표환자의 가족 8명, 친구모임 7명,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 등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5명이 더 늘어 총 58명이 됐다. 이 병원 환자가 45명, 의료종사자가 7명, 간병인이 6명이다.
광고 로드중
인천에서는 남동구 카지노 바(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설 내 환경검체 35건에 대해 검사 결과 테이블과 카드, 칩, 에어컨, 필터, 화장실 손잡이 등 9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방대본은 “이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는 등 위험행동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3명이 확인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