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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사무총장에 ‘호남 출신 원외’ 정양석 내정

입력 | 2020-10-16 10:08:00

정양석 "오늘 아침 김종인으로부터 전화 받아"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선동 사무총장 후임으로 정양석 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정 전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아침 김 위원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도 “지난 14일 김 위원장이 정 전 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유력한 상태이고 김 위원장은 가능한 오전께 발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서울 강북구 갑에서 18대와 20대에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남 보성 출신인 만큼 김 위원장이 호남 출신임을 눈여겨봤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정 전 의원의 사무총장 선임이 확정될 경우, 김 위원장은 김선동 전 사무총장에 이어 이번 사무총장 역시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원외 인사를 기용하게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