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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고 있는 佛오픈[바람개비]
입력
|
2020-10-06 03:00:00
테니스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에서 날씨가 큰 변수로 떠올랐다. 매년 6월에 막을 내렸던 대회가 4개월가량 미뤄졌기 때문. 섭씨 20도 정도였던 평균기온은 10도로 뚝 떨어졌고 강수량은 크게 늘었다. US오픈 여자 단식 2위 빅토리야 아자란카는 “너무 춥다”며 경기장을 떠났고, 남자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사진)는 비에 젖은 코트 정리에 나섰다. 코로나19가 낳은 또 하나의 진풍경.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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