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외교부 제공) 2020.9.12
광고 로드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8일 요르단 외교장관에게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아이만 후세인 알 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 2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개도국부터 선진국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통상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고 강조하며 요르단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사파디 장관은 유 본부장의 탁월한 역량을 적극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광고 로드중
외교부는 관계자는 “두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이스라엘, 바레인-이스라엘 관계정상화 등 중동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진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이번 통화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