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이 2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2라운드에서 김가영을 만나 2승을 거뒀다. 3쿠션 전향 후 차유람이 김가영을 꺾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PBA 제공) © 뉴스1
광고 로드중
‘당구여신’ 차유람(웰뱅 피닉스)이 3쿠션 전향 후 처음으로 ‘당구여제’ 김가영(신한 알파스)을 꺾었다.
차유람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2라운드에서 김가영을 만났다.
먼저 2세트 여자 단식. 차유람은 하이런 4점에 에버리지 1.000을 기록하며 11-7로 김가영을 제압했다. 이어 4세트 혼합 복식에서도 위마즈와 조를 이뤄 김가영-김가영 조를 15-6으로 물리쳤다.
광고 로드중
차유람은 “LPBA에서 우승한 기분이었다”며 “이기려고 하다 보니 운도 따라줬다. 이번 라운드의 모든 세트가 아쉬웠고 각성한 상태였는데 오늘 경기에서 좋은 기운이 나오면서 승리를 이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차유람은 “캡틴 쿠드롱이 살아나서 내일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쿠드롱은 3세트 남자 단식에서 마민캄을 15-8로 꺾고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포켓볼 스타였던 차유람과 김가영은 프로당구(PBA) 출범과 함께 나란히 3쿠션으로 전향했다. 종목을 바꾼 이후 김가영을 만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차유람이지만 이날은 시원하게 이기며 향후 뜨거운 대결을 예고했다.
(서울=뉴스1)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