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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제6기 프리미엄 세계문화체험’ 최고위과정 운영

입력 | 2020-09-17 11:12:00

김영찬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장.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김영찬)은 ‘제6기 프리미엄 세계문화체험’ 최고위과정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외국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세계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세대 미래교육원에 따르면 최고위과정 ‘프리미엄 세계문화체험’은 주한 대사관(저)을 방문하여 대사(부부)와 함께 각 국가의 문화와 역사의 정수를 체험하고, 이국적 음식과 의전문화를 체험하는 만찬 프로그램과 세계문화에 대해 배우고 토론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해당 과정은 10월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17일 수료식까지 총 10주간 운영되며 수업은 매주 목요일 저녁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기업 및 기관의 최고경영자와 전직 고위 공직자, 각종 전문직 종사자, 일반인 대상이며 전 세계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24명 내외의 인원으로 진행되고, 영어로 진행되는 과정인 만큼 영어 의사소통 가능자를 우대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총 6개국의 대사관저에서 각 국가의 전통 음식을 즐기고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각 대사관 방문 일정은 △방글라데시 대사관(10월 22일) △멕시코 대사관(11월 5일) △뉴질랜드 대사관(11월 19일) △네덜란드 대사관(11월 26일) △브라질 대사관(12월 3일) △미국 대사관(12월 10일)이며, 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각국 대사(부부)를 통해 해당국의 전통문화와 사교문화를 배우고, 한국과 상대국의 역사적 관계나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토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상호 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품격을 익힐 수 있는 기회다. 대사관저 방문 외에도 10월 29일(목)과 11월 12일(목)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 연세 명교수와 함께 인생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며 탐구하는 인문/교양 특강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수강신청은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입학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을 통해 가능하다.

김영찬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장 겸 과정 책임교수는 “본원은 글로벌한 감각과 교양을 익히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하는 미래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평생교육의 요람인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본 과정을 통해 여러분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