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2020.7.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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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통신사와 주요 포털, 게임사 등 정보통신(ICT) 업계의 재택근무가 오는 20일까지로 또 다시 연장됐다.
11일 KT와 LG유플러스는 내부 공지를 통해 “재택근무 방침을 오는 2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도 이날 중 재택근무 방침을 확정할 예정인데, 추가 연장이 유력하다.
이로써 통신3사는 지난 8월18일 재택근무를 시작한 이후 1개월 넘게 재택근무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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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포털, 게임 업체들도 전사 재택근무 체제를 이어간다.
이미 네이버와 카카오, 넥슨은 시한을 두지 않고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일때까지 잠정 무기한 재택근무를 직원들에게 명령한 상황이다.
오는 13일까지 재택근무 방침을 밝혔던 넷마블, NHN, 네오위즈 등은 재택근무 방침을 20일까지로 연장했다.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는 직원들이 절반씩 근무하는 순환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역시 20일까지로 연장했다.
통신사 관계자는 “코로나19확산세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구성원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방역 강화에 힘을 싣기 위해 전사 재택근무 체재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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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